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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맹들 외면한 가운데...UAE, '호르무즈 호위' 동참 시사

2026.03.18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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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걸프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국제 안보 공조에 동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보좌관은 현지 시간 17일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협회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무차별적인 UAE 공격으로 사망한 이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으며, UAE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토미 피곳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UAE는 이번 전쟁으로 이란으로부터 1천936기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쏜 발사체보다 훨씬 많다고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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