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가 웃돈을 주고 이란산 원유를 사들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5일 인도 최대 정유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브렌트유 가격과 비교해 배럴당 7달러가량 비싼 가격에 이란산 원유 500만 배럴을 사들였습니다.
인도가 이란산 원유를 구매한 것은 지난 2019년 미국이 이란을 제재한 이후 7년 만입니다.
앞서 미국은 원유 가격이 치솟자 선박에 적재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제재를 일시 면제한 데 이어 지난 20일부터는 같은 조건의 이란산 원유에 대해서도 30일 동안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는 원유 수입량이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는 원유와 조리용 액화석유가스 등의 공급이 부족해 음식점과 호텔이 대거 문을 닫는 등 연료 수급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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