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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전 경호처장, 체포 방해 관련해 "공권력 무력화 의도 없었다"

2026.04.02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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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공권력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재판에서 주장했습니다.

박 전 처장은 오늘(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6부 심리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혼란스러운 상황 속 경호관으로서 임무에 충실한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원이 2차 체포영장을 발부한 후 대통령 변호인단의 경호 관련 법률 검토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경찰에 출두했고, 경호처장직에서도 사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처장 측은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에 대해서는 고의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측은 특검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지만, 비화폰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없고 총기를 휴대한 채 경호하라는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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