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기간이나 조건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해운업계는 일단 관망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계 5위 컨테이너 해운회사인 독일 하팍로이드 측은 호르무즈 통과 경로나 선박 출항 순서, 보험 적용 범위 등을 언급하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BC는 호르무즈 해협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는 이란 측 발표 이후에도 유조선들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근처에서 회항한 선박 추적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CNN도 선박 추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화물선 5척과 유조선 1척이 오만만에 진입했지만 결국 빠져나가지 못했으며, 선박 20척이 호르무즈의 좁은 수로를 향해 들어갔으나 모두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한 해운업계가 섣불리 운항을 정상화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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