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전쟁 재개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 경우 원유 생산과 수송에 관련된 중동의 주요 거점들이 새롭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아람코, 사우디의 얀부항,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항구 등을 거론하며 1차 전쟁 때 취했던 일부 제약을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타스님 통신은 최근 미군이 함정 여러 척을 이동시키고, 무기를 나르기 위해 대형 수송기 여러 대를 투입하는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군이 바레인에서 섬과 해안가를 장악하기 위한 연습을 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군은 미국이 협상 시도를 가장해 이란 섬들에 대한 기습적인 군사 공격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과거처럼 이번에도 협상이 계속되는 것보다는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휴전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모든 미사일과 드론 기지를 재가동했다"며 "전쟁이 다시 벌어지면 초반 몇 시간 안에 탄도미사일 수백 기가 발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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