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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보수하다 순직한 공무원 18년 만에 국립묘지 안장

2026.04.20 오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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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가로등 보수 작업을 하다 차량 충돌 사고로 순직한 공무원 고 배종섭 씨가 18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전북 전주시 공무원이던 고인은 2008년 2월 시내 가로등 보수작업을 하다 주변을 지나던 크레인 차량과 충돌해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유족은 순직 심사를 신청했지만, 당시 국가보훈부는 고인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볼 수 없다며 반려했고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고 나서야 결정을 바꿨습니다.

권익위는 국가는 국민 생활 안전을 위해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한 공무원을 예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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