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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즉시 휘발유 가격 정상화...에너지 장관 틀렸다"

2026.04.20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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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올해 안에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에너지부 장관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틀렸다"며 직접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의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전날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언제쯤 지난 2월 수준인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해 "올해 말이 될 수도 있고 내년이 돼야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갤런당 2.9달러, 우리 기준으로 리터당 약 1,200원 수준이었지만 전쟁 이후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휘발유 가격이 "전쟁이 끝나는 즉시" 정상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무니르 군 총사령관이 자신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협상에 장애물'이라고 말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니르 총사령관은 봉쇄에 대해 어떤 것도 권고하지 않았다"며 "그 봉쇄는 매우 강력하고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봉쇄가 유지되는 동안 이란은 하루에 5억 달러를 잃는다"며 "우리가 그것을 통제하지 이란은 통제하지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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