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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휴전 시한 하루 슬쩍 연장...왜? [이슈톺]

이슈톺 2026.04.21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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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까지 휴전이 만료된다고 계속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내일모레까지가 됐어요. 하루를 더 은근슬쩍 연장을 하게 된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뭐였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주한]
어쨌든 협상이 잘 안 되거나 시한이 지나면 휴전 기한은 끝나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다시 전쟁 모드로 들어가야 되는데 그렇게 할 여력이 이란도 없지만 미국도 여의치 않은 것이죠. 왜냐하면 여론 자체가 얼마 전에 교황하고 설전도 있었고 지금 유럽 국가들에서도 이 전쟁의 정당성을 제기하고 있고. 그래서 미국이 어떻게 보면 궁지에 몰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 협상을 잘 마무리해서 출구전략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보면 지금 미국이 생각했던 대로 전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처음에 보면 지도부를 제거하면 반정부 시위가 일어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고 그리고 그 이후에도 보면 계속해서 이란은 내부 결속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 같은 경우는 국제유가가 올라가고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반전 여론이 올라가고 오히려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은 미국이라고 지금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또 최근에 보면 전투기를 격추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사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미 행정부는 과거에 미 대사관 인질 사건을 떠올렸을 것 같아요.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이 444일 동안 이슬람 혁명수비대 이후에 지속이 됐고 그 당시에는 대사관 인질을 구출하지도 못했거든요, 미국 입장에서는. 그런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번 전쟁을 보면 계속해서 미국의 의도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출구작전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2자 회담이 꼭 열려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런데 2차 회담이 열린다 하더라도 과연 이 협상이 잘 타결될 것이냐라고 우려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핵 문제 아니겠습니까? 워낙 양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보니까 중재국들이 또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고 하는데 이게 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이주한]
저는 굉장히 이번에 내놓은 그런 것들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중재국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10+10이라고 해서. 처음에 이란이 얘기했던 것은 5년이고 미국은 20년을 이야기했는데 그 간극이 너무 컸고 그리고 이란 입장에서는 그전에 JCPOA가 체결된 게 2015년이거든요. 그러면 고농축 우라늄 15년 뒤면 없어지는데 2030년에 종료가 되는 것이고 몇 년 남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다시 20년을 여기서 시작한다고 하면 이란 입장에서도 굉장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오바마 행정부보다는 더 강력한 핵 합의를 원했기 때문에 5년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인데 그런데 지금 보면 10+10인데 10년은 농축 중단이고 나머지 10년은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허용한다는 것인데 이란 입장에서는 사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전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구했던 핵 불능화였는데 이런 것은 아니고 핵불능화까지는 아니고 핵을 중단하거나 그 이후에는 저농축으로 허용해 준다는 것이고, 그리고 제가 봤을 때 미국이 관건인데 미국 입장에서도 저는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보는 게 명분을 만드는 정당화시키면 되는데 사실 어쨌든 20년 동안 미국 입장에서는 우라늄을 중단시키거나 제한하는 총 기간이 20년이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이거 가지고 어느 정도 정당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미국의 그런 입장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저는 양측에 모두 나쁜 조건은 아니다 평가할 수 있죠.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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