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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두 달 연속 800억 달러 넘어...반도체 319억 달러

2026.05.0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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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이 두 달 연속 8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4월 수출액은 85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319억 달러로 2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수출이 3월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4월에도 그 기세가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부는 4월 수출액이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858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개월 연속으로 800억 달러를 넘은 겁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1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월에도 반도체가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173.5% 급증한 31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는 2개월 연속 수출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1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5.5% 감소한 6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차질에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라 미국 현지 생산이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석유제품 수출액은 39.9% 증가한 5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내수 공급 증가에 따라 수출 물량은 36% 감소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최대 품목인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의 호조로 62.5% 증가한 177억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대미 수출도 반도체와 컴퓨터 등 관세 예외 품목 위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54% 증가한 163억3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4월 수입은 16.7% 늘어난 62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수입은 106억1천만 달러로 7.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237억7천만 달러 흑자를 보이며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4월 수출과 무역수지는 중동 전쟁이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와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단가 상승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공급망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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