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거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현지시간 5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AE로부터 원유 추가 공급에 대한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지난 4∼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방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회담에서 추가 원유 공급을 요청해 확인받았다며 "구체적인 수량 같은 상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UAE로부터 추가 조달하는 원유량이 2천만 배럴로 합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일본의 원유 수요량이 지난해 기준 하루 236만 배럴로 UAE로부터 추가로 들여오는 분량이 단순 계산으로 8∼9일 치에 해당한다고 썼습니다.
일본 측은 UAE 석유 회사가 일본에 보관하는 산유국 공동 비축 물량 확대도 요구해 이에 대해 확약받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UAE는 일본이 수입하는 원유 물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지난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탈퇴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UAE에 이어 일본의 두 번째 원유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회담에서는 에너지 공급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에 합의했다고 원론적인 수준의 설명에 그쳤습니다.
다만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 측과는 오는 7일 다시 온라인 회담을 열어 원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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