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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선체 크게 파손...수리 절차 착수

2026.05.11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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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HMM 화물선 나무호에 대한 1차 현장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제 수리 절차가 시작됩니다.

2차례 타격에 선체가 크게 파손돼 수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나무호 인근에 가 있죠?

[기자]
네, 저는 나무호가 정박한 두바이항에서 1km 떨어진 지점에 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나무호의 손상 범위부터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 조사단이 어제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나무호가 외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결론지었는데요.

공개된 피격 사진을 보면 좌측 선미 외판에 큰 파공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상 범위가 폭 5미터, 선체 내부 깊이 7미터에 달합니다.

선체 내부 프레임도 안쪽으로 휘어진 상태입니다.

미상의 비행체 2기가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한 건데, 공격 직후 진동과 함께 화염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관실 화재는 1차 타격 직후 발생했고, 2차 충격 이후 불길이 급격히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앵커]
이제 현장조사 결과가 나왔으니 본격적인 수리 모드로 전환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나무호 갑판 위에서 작업자 4명이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선박 수리는 이곳 두바이항 조선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HMM에는 선박을 최대한 신속히 수리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HMM 관계자는 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파악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여기서 부품 조달이 가능한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HMM 측은 수리 조선소 측과도 협의하고 있고, 이 과정을 거쳐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입니다.

[앵커]
앞으로 수리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기자]
아직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나무호는 올해 초 항해를 처음 시작한 선박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선체가 크게 파손돼, 수리에도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HMM 관계자도 정부가 공개한 피격 사진을 봤을 때 단기간에 마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중동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 선사들은 하루 5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보고 있고, 운항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촬영 : 유현우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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