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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부동산 공방..."5년 동안 뭐했나" VS "정부 때문에 부동산 지옥"

2026.05.11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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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양당 후보들은 최대 전선, '부동산'을 두고, 연일 공방입니다.

집값 상승과 전월세난 등 핵심 문제를 두고는, 서로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탈환해야 이긴다', 파란 운동화 끈을 조이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부동산 이슈를 맨 먼저 언급했습니다.

모든 공약이 재탕, 삼탕이라면서, 공급 공약을 절반도 안 지킨 오세훈 후보가 출범 1년도 안 된 정부 탓을 하는 게 옳으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원 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본인이 지난번 선거 때 약속한 것만 지켰으면, 이런 부동산 주거문제 없습니다. 5년 동안 뭐 하시면서 남 탓만 하시는 겁니까?]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어 전·월세난을 불러온 사람이 누구냐며 오 후보의 과거 정책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정 원 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토허제를 거의 충동적으로 푸신 거죠. 한 달여 만에 다시 또 확대하고, 이건 정말 전형적인 감으로 하는 그런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큰 실수였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굵은 빗속에, 재개발이 지지부진한 구로 주택가에서 이른바 '부동산 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토허제 해제와 재지정은 자신의 유일한 부동산 실책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집이 있건 없건, 살 때건 팔 때건, 모두가 고통스럽다며 정부·여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오 세 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전세는 절멸 상태고, 월세는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모두 다 앞뒤 옆이 다 꽉꽉 막힌 그런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정원오 후보의 '빌라 공급' 발언은 재개발을 막는 거라고 평가절하했고, 나아가 칸쿤 출장 건도 다시 꺼냈습니다.

[오 세 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에서는 해외 업무 출장을 가는데 휴양지로는 절대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조금 뭐 과도한 표현일 수 있지만 파면감입니다.]

지도부도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부동산 지옥을 불러오고 있다며 직격 했는데,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집 있는 사람은 세금 폭탄, 집 없는 사람은 전세 폭파, 월세 폭탄을 견뎌야 하는 실정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규제 완화라는 실패한 처방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집값 불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낡은 정치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선거철마다 부동산이 전면에 등장하는 건, 그만큼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야 모두 시장 안정을 외치지만 제시하는 해결책은 크게 다른 상황이라 날 선 공방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윤다솔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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