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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UAE, 지난달 최소 2차례 이란 공격...이스라엘과 공조도"

2026.05.14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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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가 지난달 이란을 적어도 두 차례 직접 공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휴전이 시작된 지난달 8일을 전후로 UAE가 이란을 최소 2차례 공격했다"며 "한번은 이란이 UAE 보루즈 석유 화학 단지를 공격하자 이스라엘과 공조해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UAE 보루즈 석유 화학 단지가 피습되자 이스라엘이 4월 6일 이란 아살루예의 최대 정유 시설을 공격했고, 이때 UAE가 협력했다고 블룸버그에 설명했습니다.

또 UAE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은 이란 남부 라반섬 정유 시설 공격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UAE가 4월 8일 이전 라반 섬의 정유 시설을 비밀리에 직접 공격했다고 11일 보도했는데 라반 섬은 UAE와 직선거리가 약 260㎞ 정도로 가깝습니다.

휴전이 시작됐던 4월 8일 이란 국영 석유 회사(NIOC)는 이란 남부 연안 라반 섬에 있는 정유 시설이 당일 오전 10시쯤 적의 공격으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일 라반 섬의 남동쪽에 있는 시리 섬에서도 추가적인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란 매체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소식통은 "UAE와 이스라엘의 안보 관계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UAE가 이란 공격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의 공조는 정보 공유, 이란 공격의 조기 탐지, 요격, 이란 표적 선정에 대한 협력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2월 28일 개전 이후 UAE는 이스라엘 이상으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UAE는 걸프 국가 가운데 카타르와 함께 이란과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는데도 이란의 집중 공격 표적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언론과 당국자들은 UAE의 내 미군 기지가 이란 공격에 사용된다는 주장과 함께 이스라엘과 밀착을 그 배경으로 강조했습니다.

2020년 9월 '아브라함 협정'으로 UAE와 이스라엘이 국교를 수립한 이후 양국은 군사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이 UAE 공습을 재개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례적으로 통화해 양국 간 연대를 표시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아브라함 협정에 대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 지도자가 "이슬람 공동체에 대한 배신"이라며 UAE를 맹비난했던 연설 영상을 방영하는 등 적대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이란 정부가 UAE를 지목해 "미국·이스라엘과의 협력은 선린우호 원칙 위반"이라며 공식 비판했습니다.

이에 UAE는 "국제 관계, 방위 협력은 독점적인 주권 사안이며 어떤 당사자도 이를 위협이나 간섭, 선동의 구실로 삼을 권리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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