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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협상 막판 진통...밤 10시까지 연장

2026.05.19 오후 08:11
삼성전자 노사협상 막판 진통…밤 10시까지 연장
밤 10시까지 합의 안 되면 노사 양측에 조정안 제시
중노위 "노사 서로 양보 중…두 가지 쟁점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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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노사가 이틀째 협상을 벌였지만 예정된 종료 시각 저녁 7시를 넘겨서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중노위가 밤 10시까지 협상을 연장하기로 했는데 노사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오늘 협상이 밤 10시까지 연장된다면 타결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차 사후조정회의 이틀째 협상은 애초 저녁 7시까지였습니다.

하지만 협상은 7시를 넘겨서 잠시 정회를 했습니다.

저녁 7시 13분쯤 협상장을 빠져나온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과 조정과장은 밤 10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중노위가 마련한 대안을 놓고 10시까지 최종 합의를 다시 한 번 도출해 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만약 밤 10시까지도 노사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중노위가 조정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노위가 양측 입장을 반영해 마련한 조정안을 노사 양측 가운에 어느 한쪽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사 협상은 결렬되게 됩니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오늘 낮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의될 가능성이 일부 있다고 말해 합의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이어 노사가 서로 어느 정도 양보하고 있고 두 가지 정도 쟁점을 남겨두고 있다고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남은 쟁점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회의장 바깥에선 반도체 부문 '성과급 배분 비율'과 '제도화' 부분일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반도체 부문 '성과급 배분 비율'에 대해 노조는 '전체 70%, 사업부별 30%'를 고수한 반면 회사는 '전체 60%, 사업부별 40%'를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노조는 '성과급 제도화'를, 회사는 '3년 후 재논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쟁점 중 '성과급 재원'과 '상한 폐지'에 대해선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연 밤 10시까지 이어질 오늘 협상에서 삼성전자 노사가 과연 막판 타협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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