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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 투표소' 투표함 2개 확보...개표소로 이송

2026.06.05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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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잠실 투표소에 기동대를 투입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고 투표함 두 개를 확보했습니다.

투표함은 곧바로 개표소로 옮겨졌습니다.

시위대에 막혀있던 잠실 투표소에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입니다.

[앵커]
투표함이 반출에 성공했다고요?

[기자]
네, 앞서 아침 8시쯤 경찰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항의하는 시위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경찰은 18개 기동대 천여 명을 투입해 시위대의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한 시간이 되지 않아 투표함 반출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후문 쪽에서 시위대를 끌어내고, 투표소 안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9시쯤에는 기동대 인원이 현장에서 철수했고, 남은 시위대 인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 현장 진입에 앞서, 투표함 훼손에 따른 선관위 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진입하는 경찰을 밀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확성기를 사용해 주민에게 소음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자진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투표함을 반출하게 되면 이후 조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선관위는 투표함 두 개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옮겨 남은 개표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 투표함을 열게 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근식 서울교육감 등 일부 당선인들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시위대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투표소를 둘러싸고 사흘째 항의를 이어가면서 사흘째 이곳 투표소를 봉쇄하고 재투표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투표소 안에 일부 선관위 직원도 사흘째 고립됐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대치가 풀리면서 밖으로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 7동 제 2투표소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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