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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마 시작...한라산 최고 230㎜ 폭우

2026.07.01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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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는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늦은 장마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제주지역 장마 상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장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제주공항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12일, 지난해보다 19일 늦게 시작했습니다.

한라산 지형과 강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에 230㎜ 넘는 비가, 해안 지역에도 제주 동부 지역인 표선에 최고 11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한라산을 비롯한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해안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바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까지 항공기 운항에는 큰 차질은 없지만,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곳에 따라 10에서 80㎜의 비가 더 내리겠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3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종일 장맛비가 이어지는 만큼 하천, 계곡 주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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