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라호르에서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사설 학원 건물 지붕이 무너져 학생 1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4살에서 12살 사이로, 대부분 잔해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격자는 작업자들이 오래된 건물 지붕 마감재를 고치다 사고가 나 학생들이 깔렸다고 전했고, 조카가 숨진 주민은 "지붕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아이들이 수업받는 동안 수리 공사가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2층 지붕이 부실하게 시공돼 무너진 것으로 보고, 학원장을 포함해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펀자브 주 당국은 예비 조사 결과, 해당 학원은 미등록 상태로 개인 소유 주거용 건물에서 운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원 인근 주민들은 낡은 건물에서 수업을 운영한 학원장을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이 신속히 회복할 수 있게 모든 의료 지원을 제공하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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