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이달부터 국내 보유주식 리밸런싱을 재개하는 것과 관련해 이른바 '매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SNS를 통해, 시장 변동성이 거치면 이 틈을 타 활개 치는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74조 원 규모를 매도할 수 있단 전망에 대해 일단 수치부터 틀렸다며, 터무니없는 숫자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5월 기금운용위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자산을 재조정하도록 만들었다며, 단기간 대규모 매도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연금은 올랐다고 바로 팔아 이익을 실현하고, 떨어졌다고 바로 사들이는 기관이 아니라며, 매도폭탄을 거론하며 조장하는 과도한 공포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을 비롯해 보유 목표치를 넘은 자산의 기계적 매도를 지난달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했고, 이달부터 리밸런싱을 재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국내 주식 비중 초과분 60∼70조 원어치가 시장에 쏟아져나올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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