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9기 지방정부가 공식 출범해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차린 취임식에서 하나같이 민생과 경제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을 가득 메운 시민 1,500여 명과 일일이 악수합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4년 임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청년이 다시 꿈꾸는,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청년에 대한 과감한 투자야말로 10년 뒤, 20년 뒤 서울을 먹여 살릴 가장 확실한 미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민선 9기 서울시정의 모든 정책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기준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재정 건전성을 내세우며, 예산을 최대한 쓰지 않는 '긴축'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민생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조했는데, 도민 대담에서는 1호 과제로 반도체 공장 가동을 꼽았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 앞당겨서 (반도체 공장) 팹을 가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취임식을 마치고 오후에 점검해야 할 1호 과제가 그것이 아닌가….]
전재수 부산시장은 아예 취임식을 생략하고, 민생을 챙기는 회의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전재수 / 부산시장 : 시장 결재 1호 문서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계획'에 서명하고, 그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민선 9기 첫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추경호 대구시장도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추경호 / 대구시장 : 대구시정의 최우선 화두는 ‘경제'입니다.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민생경제를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이렇게 민선9기 취임식은 하나같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대표 공약과 정책을 알리는 무대로 활용됐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지대웅 전대웅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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