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광주제일고와 해당 지역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된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를 사과 방문했고요.
조금 전 사과 방문한 데 이어서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하기 위해 도착했는데 현장 모습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재고 학생 야구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 80명이 조금 전 광주일고를 방문했고요.
사과문을 낭독한 뒤에 지금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흰 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배재고 학생들이고 검은 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광주제일고 학생들인데요.
이렇게 흰 셔츠를 입은 배재고 학생들, 국화꽃을 들고 차례로 헌화를 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배재고등학교 야구선수단에 5·18을 배경으로 한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를 전달하고, 5·18을 주제로 한 역사교과서도 제공할 예정인데요.
아시다시피 이번 논란, 지난달 29일, 배재고 학생 야구 선수들이 야구 경기 도중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를 외치는 등 해당 학교와 지역에 대한 조롱 응원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참 정치권에서도 화두가 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야구를 떠나서 인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사과문을 낭독했고 교장선생님과 일부 학부모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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