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조롱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SNS에 멜로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올려다보는 모습에 '접근금지 명령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멜로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추종하는 듯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게시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과 관련해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가장 중요한 건 미국과 같은 핵심 동맹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도성향의 야당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열한 삼류 불량배'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멜로니 총리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애원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 이란 전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 점에 대해 거듭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교황 비판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멜로니 총리가 교황을 옹호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그녀"라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