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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폭염주의보...무더위 피해 '새벽 옥수수 수확'

2026.07.14 오후 01:40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 폭염주의보
한낮 기온 30℃∼34℃ 치솟아…온열질환 위험↑
대낮 작업 피해야…수분 보충하고 그늘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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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때문에 농촌에서는 기온이 치솟는 낮 시간대를 피해 동이 트기 전 농사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고성 옥수수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농가의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축구장 2개 면적에 해당하는 만 3천㎡ 규모 옥수수밭입니다.

요즘 제철을 맞은 옥수수를 수확하느라 농가가 한창 바쁠 때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있는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한낮 기온은 30도에서 34도까지 치솟습니다.

이에 농부들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를 피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 5시에 일찌감치 일을 시작하는 건데요.

해가 뜨면 얼굴이 따가울 정도라고 합니다.

수확도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해야 하는 만큼, 더위 속 육체적인 피로도가 더욱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농촌에서는 낮 시간대 작업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옷을 입고 작업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자주 쉬는 게 필요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온열 질환 증세를 보이는지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농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VJ 한우정
영상편집 강은지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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