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철이 되면 덥고 습한 날씨 탓에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는데요.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꿉꿉함이 가시지 않는 장마철은 1년 중 세균이 증식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병이 빠르게 퍼집니다.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등이 유발하는 장관감염증은 5년 새 무려 84%나 증가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습관인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물은 끓여 먹거나 생수를 마시는 게 좋고, 캔 음료는 먹기 전 뚜껑 주변을 닦아줍니다.
음식도 충분히 익혀 먹고, 설사 증상이 있으면 요리하는 걸 자제해야 합니다.
생선과 고기, 채소는 도마를 나눠서 손질하고 조리 후엔 소독해 보관합니다.
[허양임 /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지 않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이면 날 음식을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도 끓여서 마시고 만약 익혀서 음식을 조리하더라도 고기나 해산물처럼 장염 발생 위험이 높은 식품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도록 권해 드리고요.]
집 주변 고인 물은 제거하고, 모기가 많은 곳에선 덥더라도 긴 팔,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침수 지역에서 일할 경우 작업복과 장화를 꼭 착용하고, 상처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YTN 황윤태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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