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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항공청 "중동 상공 피하라"...하늘길 또 비상

2026.07.14 오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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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중동 지역을 오가는 항공사들에도 한층 강화된 경고가 발령됐습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현지 시간 14일 중동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에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영공과 오만만 상공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에는 주요 미군 기지들이 있어 해당 국가들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직접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이나 다른 국가의 방공 시스템이 민간 항공기를 오인할 위험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경고와 별개로 이란과 이라크, 레바논 영공 내 운항을 자제할 것을 항공사들에 권고한 유럽항공안전청의 지침은 다음 달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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