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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축대 무너져 60대 다쳐...수도권 사고 잇따라

2026.07.18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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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주시에서 호우로 단독주택 옹벽이 무너지면서, 대피하던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가 빠져나간 수도권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거나, 공장이 침수됐다는 등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경기 양주시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앵커]
비는 이미 그친 걸로 보이는데, 사고가 난 주택의 옹벽은 아직 복구되지 않았나요?

[기자]
네, 단독주택 주변으로 아직 통제선이 쳐 있고, 주택 아래 무너진 옹벽으로는 파란 방수포가 덮여 있습니다.

옹벽으로 쓰였던 돌과 흙이 바닥으로 쏟아졌지만, 지금은 통행을 위해 한쪽으로 치워진 모습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사고 목격자는 새벽에 비가 올 때 큰 소리를 듣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그 시간에 비가 많이 왔어요. 비가 많이 오는 과정에서 갑자기 뭐가 그냥 '웅, 쾅' 하는 거예요.]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이 단독주택 아래 옹벽이 무너져내려, 대피하던 60대 주민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살던 40대 아들과 손자는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0대 아들은 앞으로 비가 오면 추가 붕괴가 있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앵커]
비가 많이 오면서, 수도권에 다른 신고도 잇달았다고요?

[기자]
네, 비가 휩쓸고 간 수도권에는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습니다.

새벽 6시 20분쯤에는 경기 가평군 상천리 국도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새벽 4시 40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율정도에 있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새벽 6시와 6시 반쯤에는 의정부와 시흥에서 나무 전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새벽 3시쯤에는 경기 김포시 하성면에 있는 공장 일부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소방 당국이 양수기로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권석재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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