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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봉쇄 선언한 후티 "사우디 항구 이용 말라"

2026.07.21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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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를 예고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해운사들에게 사우디 항구를 이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후티 반군이 여러 글로벌 해운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우디의 모든 항구에서 화물 선적이나 하역을 금지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는 "경고를 위반할 경우 제재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며 "예멘군의 작전 반경 내 어느 위치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에는 "모든 거래에서 상당한 주의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후티 반군은 어제(20일)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습니다.

후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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