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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관저 의혹' 김건희 첫 조사...김 씨 측 "혐의 부인"

2026.07.22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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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저 공사 업체 선정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씨가 종합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사에 앞서 질문지 150쪽을 준비했는데, 김 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김건희 씨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니 현재 1시간 30분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호송차를 타고 특검 건물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해 거리에 나온 일부 지지자 등에게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습니다.

오늘(22일) 조사 핵심은 김 씨가 친분 있는 업체 21그램 측으로부터 디올 의류 등 고가의 물품을 받고, 이를 대가로 자격 없는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따낼 수 있게 관여했는지 입니다.

또, 특검은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행안부 예산이 21그램에게 줄 공사비로 불법 전용되는 데 김 씨가 관여했는지도 물을 거로 보입니다.

김 씨 변호인은 출석에 앞서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적 없다며, 특검이 적용한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150쪽 이상 질문지를 준비했는데, 김 씨 측이 저혈압 증세로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전달한 상황이라 건강 문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관저 이전과 관련해선 감사원 부실 감사 의혹도 있는데, 오늘 이 부분도 물어볼까요?

[기자]
관저 공사 업체 선정 특혜 의혹만 해도 조사할 내용이 많아, 특검은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선 필요할 경우 김 씨를 추가로 부른다는 입장입니다.

부실 감사 의혹 핵심은 감사원이 21그램 대표에 대한 대면 조사 등 없이 공사 수주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점입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대통령비서실 관계자가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서면 조사를 요청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데요.

결국, 부실 감사 의혹 수사의 칼끝도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지시에 따른 건지로 향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외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지만, 특검은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도 김 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 추가 소환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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