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이틀 만에 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오전 9시 41분쯤,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고, 발생 깊이는 21km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일요일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전남광주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해남에서는 지난 14일 규모 2.1의 지진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12일 동안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8차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깊이가 21km로 비교적 깊은 점을 볼 때, 하부 지각에 있는 단층의 움직임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쌓인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규모 2에서 3점대 중반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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