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계적인 전위 예술가인 쿠사마 야요이가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쿠사마 야요이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사마가 지난 14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쿠사마는 풍부한 색채의 물방울무늬를 모티브로 한 거대한 호박 작품 등으로 유명합니다.
어릴 때부터 겪은 환각에서 유래한 물방을 무늬는 쿠사마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로, 개인사의 고통을 예술적으로 승화해 명성을 얻었습니다.
미술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독보적인 작가로 지난 3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쿠사마 야요이 호박 작품이 104억5천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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