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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김상욱 "자제해 달라"

2026.08.27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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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김상욱 "자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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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파업이 가시권에 든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이 파업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27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은 시민의 불편과 노사의 손실만 남길 뿐이다"며 "시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0년간 울산시가 노동자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어려움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시를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울산시가 제시한 재정 지원은 법적 허용범위에서 최대한의 지원이라며 추가 지원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울산시는 시내버스 업체 6곳에 올해부터 15억 원, 내년부터 매년 45억 원을 지원해 손실액을 보전하고 누적 미지급 퇴직금 813억 원을 13년에 걸쳐 해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이런 지원 계획에도 울산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천491명 가운데 96.7%가 찬성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지방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면 울산시 108개 노선 709대 버스는 멈춥니다.

울산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출퇴근과 장거리 등 35개 노선에 전세버스 100대를 투입하고 승용차 요일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합니다.

또 기업체와 학교에는 출퇴근·등하교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는 지난해에도 노사 교섭 결렬로 하루 동안 멈췄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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