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나란히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고 다음 주 시작되는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합니다.
네팔 대홍수 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엄중하고 진중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여야 행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표정우 기자!
민주당은 김민석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의원 워크숍인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네팔 현지 상황이 엄중하지만, 다음 주 문을 여는 정기국회 준비 역시 시급하다고 보고, 1박 2일 워크숍을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다만,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만찬에서 주류는 제공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 전 행사 시작을 알리는 지도부 인사가 있었는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100일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물론이고, 민주당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현안을 언제까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치열하게 토론하자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 슬로건을 '민생을 위한 대개혁, 성장을 위한 대전환, 미래를 위한 대투자'로 설정했습니다.
첫 순서로는 유권자 지형을 분석하고, 민주당의 과제를 짚는데요.
최근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함께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민심이 어디에서 이탈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려는 자리로 풀이됩니다.
이어 정기 국회 운영 방안과 주요 입법과제를 논의합니다.
어떤 법안을 우선 처리할지, 상임위별 입법 전략을 어떻게 짤지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오후 5시부터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도 합류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전략을 공유합니다.
산업부와 과기부가 산업 전략을 설명하고, 기후부와 국토부도 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식 만찬 전에는 상임위별 분임토론이 진행됩니다.
정부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한 법률 제·개정 과제만 모두 16건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13건은 올해 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국무위원과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 국정과제를 입법과 예산으로 어떻게 속도감 있게 뒷받침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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