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 강화에도 이란은 석유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이란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부 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판매량은 줄었지만 원유 판매는 중단되지 않았다"며 "먼 해역에 있는 고객들에 대한 원유 인도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이어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경우 적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수입원인 원유 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를 최고 수위까지 끌어올린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지난 24일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이란과 특정 물품을 거래하는 다른 국가까지 제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으로 알려진 중국은 미국의 이런 조치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