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 사다리차가 넘어져 중태에 빠졌던 7살 아이가 숨진 가운데, 경찰이 작업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50대 사다리차 운전기사와 함께 일했던 20대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지지대 4개 가운데 2개만 설치한 상태에서 아파트 11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펼치다가 넘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다리차 운전기사는 사고 당시, 불법 체류 노동자가 사다리차를 작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진술하지 않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충남 천안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등굣길에 넘어진 사다리에 깔렸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고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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