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이른바 '포름알데히드 배추' 파동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리창 국무원 총리가 전면적인 안전 관리 강화를 직접 지시하고 나섰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최근 지린성 등의 식용유 생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록 리 총리가 논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허베이성 일대에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무단 사용한 사실이 적발된 직후 나온 발언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중국 당국은 각 지방정부에 배추 등 신선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특별 점검을 지시하고 불법 보존제 사용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번 시찰에서 먹거리 안전과 더불어 국가적 중대사인 '식량 안보'의 중요성도 거듭 역설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가을철 풍작을 위해 농자재 공급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