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기업 현지대응팀 상황도 알아보죠. 오늘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팔 현지 시간이 한국보다 3시간 15분 정도 느린 새벽 6시 반이 넘어간 시간인데, 회사 관계자들 말을 종합해 보면, 벌써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실종자 수색 지원부터 시작할 거로 보입니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네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정부 현장대응팀 주도로 회의를 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부 현장대응팀 11명을 포함해 두산에너빌리티 8명, 한국남동발전 7명으로 모두 26명이 현지 공조 체제를 갖춥니다.
회의 결과,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을 찾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조를 여러 개로 나눠 조마다 다른 곳을 수색하는 등 민첩하게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현지 도로 상황이 좋지 못해서,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까지는 헬기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앵커]
고립됐다 구조된 직원들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구조된 직원들은 안전지대인 인근 군부대로 옮겨졌고, 대부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남은 1명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현장소장으로 파악됐는데, 연락이 끊긴 직원들과 함께 빠져나오겠다, 현장에서 구조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거로 파악됐습니다.
구조된 직원 9명은 오늘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할 거로 보입니다.
두 기업은, 연락이 끊긴 직원 가족들과도 계속 상황을 공유하고, 가족들이 원할 땐 네팔 현지 방문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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