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여장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자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여자 분장을 한 남성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25일 오후 4시 50분쯤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 분장을 한 인물이 학교 출입문을 통해 교내로 들어와 40여 분간 각층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해당 인물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주지역 한 중학교 졸업생이라며 신원을 언급한 데 이어 인근 또 다른 학교에도 무단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학교 측 조치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렸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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