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산사태의 충격으로 만들어진 일부 호수들이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정부 발표를 인용해 산사태의 여파로 새로운 저수지들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하면서 특히 네팔 영토에 위험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네팔 쪽 해발 3천7백m 고지대에 거대한 웅덩이가 형성됐고 그 하류에도 세 곳의 저수 구역이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웅덩이의 저수량은 140만㎥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한때 범람했던 중국 쪽 언색호의 경우, 자연적으로 물이 흐르며 배수가 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룽 상류에 형성된 언색호는 물이 넘쳐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전반적인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영토 내 언색호의 수위는 평균 60m 정도이며, 일부 구간에선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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