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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살해' 피해자 시신 일부 수습

2026.08.30 오후 10:26
피의자 정 모 씨, 살해 후 시신 훼손·전국에 유기
경찰, 수색 통해 시신 일부 수습
시신 일부 소실됐을 가능성…"모두 찾기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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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 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 시신 일부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피의자인 중국인 대학강사가 시신을 훼손하고 전국 여러 곳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습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정 모 씨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시신을 훼손하고 전국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기 장소는 범죄를 저지른 경북 경산과 경주를 넘어 경기도 군포까지 이어집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이 피해자 시신 일부를 수습했습니다.

현재 정 씨는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해 비교적 협조적으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기 장소가 광범위한 데다, 일부 소실됐을 가능성이 있어 시신을 모두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 : 추가 수색을 계속하고 있고요. (시신 수습) 장소는 수사 상황이라서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일부 소각장에 버려진 시신은 이미 소각됐을 수도 있고 (완전히 수습하는 건) 100% 장담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정 씨를 차에 태우고 함께 이동하며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 유기 과정에 정 씨가 이동한 경로가 담긴 GPS 자료를 확보해 범행 전후 행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압수물 분석과 피의자 진술 검증 등 남은 수사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경산의 한 대학 강사인 정 씨는 자신의 집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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