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 거래하는 해외 은행들을 이번 주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강력한 제재 의지를 드러내며, "필요하다면 이는 금융폭력이 될 것"이라고 초강경 경고를 날렸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란 군부의 수조 원대 불법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이집트 국영은행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점 5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해당 조치가 확정될 경우 이들 지점은 미국 금융 시스템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며, 미국은 이를 신호탄으로 대이란 금융 포위망을 좁혀갈 계획입니다.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지에 대해 베선트 장관은 G20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외신들은 미국이 즉각적인 전면 봉쇄 대신 단계적 절차를 밟고 있어, 중국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직접 징벌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해석도 내놓았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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