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수 이후 행방불명된 직원들 가족의 요청에 따라 두산 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은 오늘(31일)도 헬기 운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네팔 당국의 허가 소식은 아직인데, 일단 육로 수색에 도전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에게 현지 정보를 공유해주며 후방 지원에 집중합니다.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경기 성남 두산 타워입니다.
[앵커]
기업들도 아직 현지에서 헬기를 못 띄우고 있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네팔 홍수 이후 연락이 끊긴 두산 에너빌리티 직원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이곳 분당 두산 타워를 연일 찾았습니다.
일단 두산 에너빌리티 측은 오늘도 가족들과 계속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 번이라도 헬기를 더 띄우고, 위어 댐 부근 강 상부까지 수색해달라던 가족들 요청에 따라 오늘도 헬기 운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두산 에너빌리티는 새벽에 헬기 2대, 남동발전은 1대를 띄우겠다며 네팔 당국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지 시각이 오전 11시를 넘기고 있지만, 승인이 떨어졌다는 소식은 아직입니다.
만일 네팔 당국의 허가가 나더라도 기상 여건에 따라 이륙까지 가능할지는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또 기업들은 정부 신속대응팀의 육로 수색을 후방에서 지원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헬기 동원이 어려운 상황에 육로 수색에 나선 정부 신속대응팀을 기업들이 뒤에서 돕는 겁니다.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일단 민간인인 기업 관계자들이 육로 이동에 직접 동행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대신 홍수 당시 직원들의 대피 당시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밝은 외국인 직원들의 정보를 정부에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상 경로가 추후 안정적으로 확보되면 기업도 직접 접근할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일단 두 기업은 현지 대응 인력도 늘리고 있습니다.
두산 에너빌리티는 현지 사정에 밝은 직원 2명을 오늘 추가로 네팔에 파견해 대응팀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남동발전 역시 어제 사장 대행이 총괄을 위해 네팔에 도착한 가운데 대응 인력도 16명까지 증원됐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두산타워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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