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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2기 내각' 승부수? [정치 ON]

2026.08.31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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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3개월 만에 전체 19개 가운데 6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첫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경제 수장인 구윤철 부총리가 G20 참석을 위해 공항까지 갔다가 갑자기 취소했고, 이후 다시 출국하는 걸로 번복했는데, 자신이 교체된다는 사실을 당일 오전에야 알았기 때문 아니냔 해석을 낳았습니다. 그만큼 전격적이었다는 거죠. 이번 개각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등 발탁이 눈에 띕니다. 야당에선 '좌파 잡탕'이라고 비난했지만, 여당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한 인사라고 엄호했는데요.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이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통령 핵심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50대에서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개각, 지지율 반등을 노린 승부수라고 볼 수 있을까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오늘의 정치온 김현정 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구윤철 장관이 G20 참석 차 출국을 취소했다가 결정을 번복해 또 예정대로 출국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습니다. 그 정도로 급박하게 이렇게 개각을 단행한 이유는 지지율 때문이었을까요?

[김현정]
아무래도 국정 2년 차에 추진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인적 쇄신 차원에서 이루어진 거라고 보여지고요. 아마 구윤철 총리께서 개각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알았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 같아요.

[앵커]
본인이 대상자였던 것도 알았을까요?

[김현정]
그건 알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 같고. 또 개각과 관련해서 미리 언론을 통해서 나가게 되면 이런저런 야당의 공세도 있고 정치적 해석들을 낳잖아요. 그러니까 보안을 철저히 유지한 상태에서 마지막에 발표하기 전에 알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개각의 의미를 사실 국정지지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죠. 그래서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국정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이라든지 증시라든지 민생 문제가 가장 크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전당대회 이후에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이 많이 분열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개각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이 자동으로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 개각을 통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지지율이 회복될 거라고 보여지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정청이 각각의 역할이 있잖아요.

원팀으로 정부에서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들을 과감하게 펼치고 또 민주당 같은 경우는 국회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세제와 관련된 법안들,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법안들을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예산으로 뒷받침하는 그 역할들을 하고 그 결과를 실질적인 성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것들이 나타났을 때 지지율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러기 위해서 당정청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상당히 겸손하게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리얼미터 기준 30%대로 떨어졌는데 이걸 두고 김어준 씨가 3차를 한번 찍으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다. 민주당에서 듣기에 상당히 불편한 말을 했거든요.

[강승규]
김어준 씨가 바로 본 것 같습니다. 너무 앞서기도 하지만 이번은 잘 본 것 같은데. 문제는 민주당이 부총리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할 정도로 다급하게 개각을 했는데요. 그 개각이 뭔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지금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개각이 되어야 하는데 그 다급한 개각의 내용을 보니 다급하다 보니 뭔가 아까 우리 장동혁 대표가 잡탕이다, 이렇게 표현했는데 이게 뭔 목적인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법무부 장관의 경우 지금 국민들이 가장 이재명 정부에서 우려하고 걱정하고 그래서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 정성호 장관이 왜 도망치듯이 사표를 냈을까요? 이런 부분을 잘 반영하지 못한. 그래서 또 어떤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이번 개각이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해서 뭔가 분위기 반전될 것인가, 이렇게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그런 개각이었다. 그래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개각입니다.

[앵커]
이번 개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젊어졌다, 다양하게 뽑았다는 건데 지금 여야 반응을 그래픽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좌파 잡탕이다, 이런 혹평을 내놓기는 했는데 가장 청문회가 주목되는 부분이 용혜인 의원이에요. 기득권 아니냐. 사실 위성정당으로 두 번이나 비례대표를 한 인물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의 적임자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의 눈초리도 있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현정]
제가 조금 전에 이번 개각의 특징을 말씀드렸었는데 이번 개각의 특징 키워드를 세 가지로 하면 역량, 연대, 그리고 젊음. 이렇게 세 가지 키워드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까도 제가 국정지지도를 회복하기 위해서 두 가지가 필요한데 민주 진보 진영의 통합과 결속이 필요하고 실제로 부동산과 증시 등 민생 문제, 두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중에 한 축인 민주진보 진영과의 통합과 결속 그런 차원에서 용혜인 의원을 내정한 것 같고요. 다만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비례대표를 두 번이나 연속으로 했고 그리고 또 이번에 입각하더라도 비례대표를 내려놓지 않겠다, 이렇게 한 것이 90년대생에 입각하게 되면 가장 젊은 장관이 되는 것인데 오히려 이런 젊음이라든지 진보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지지 않고 오히려 기득권을, 특권을 누리는 것 아니냐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본인의 정책 능력이라든지 도덕성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에게 잘 양해를 구하는 절차들을 통해서 어떻게 될 것인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봅니다.

[앵커]
보시는 화면처럼 용혜인 의원, 출산한 뒤에 아이를 안고 등원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용혜인 의원이 장관으로 입각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원과 장관, 겸직은 가능하지만, 다음 순번이 의석을 승계해 의정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비례대표의 경우, 입각 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기본소득당 유일한 현역인 용혜인 의원이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은 원외 정당이 되죠. 용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양해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용혜인 지명에 대해 선거제 맹점인 위성정당이 낳은 헌정사 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재 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용 의원의 남편이 기본소득당의 상근 당직자로, 용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은 원외 정당이 되고 국고보조금을 못 받게 되며 남편이 당에서 봉급 받기 어렵게 되니 사퇴를 하지 않는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지 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본소득당은 용혜인 대표이고, 만약 의원직을 사퇴하면 굉장히 존재하기가 힘든 정당이에요. 기본소득당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우리 국민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앵커]
현재 국민의힘은 용혜인 후보자 비판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듯합니다. 준비된 그래픽을 좀 보면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의 정권 자폭 카드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복어독을 들이켰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더라고요.

[강승규]
저는 이번 이재명 정부의 중폭 개각을 저도 세 가지로 요약한다면 첫 번째는 보호막 개각. 이재명 대통령이 결국 공소취소를 하기 위해서 법무부 장관을 보호막을 친 것이고요. 두 번째는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 성평등에 있어서 한쪽을 옹호하는 그런 편파적이지 않습니까? 편파, 반쪽 개각이다. 한쪽만을 위한 개각이라고 정의하고요. 세 번째는 역시 기득권입니다. 두 번씩이나 국회의원을 비례대표로 나선 현직 의원이 그동안 비례대표를 장관으로 임명되면 승계하던 것을 버리고 본인의 남편, 기본소득당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고를 받기 위해서 비례대표를 유지한다, 이건 결국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90년대 청년의 입각이 문제가 아니라 기득권을 지키려는 개각이다, 그렇게밖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앵커]
지금 강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이 부분, 용혜원 의원의 남편이 기본소득당의 상근 당직자로 용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남편의 봉급도 어려워진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게 맞습니까?

[김현정]
실제로 남편이 상근 당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보다는 기본소득당이 비례대표가 1명밖에 없기 때문에 승계할 의원이 없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비례대표를 사퇴하게 되면 원외 정당으로 되면, 원외 정당이면 각종 정부에서의 보조금 같은 게 없어지잖아요. 그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번에 사퇴를 할 수 없다고 본인이 해명을 한 것 같고 그리고 다음에는 절대로 비례대표 나오지 않겠다, 얘기까지 했습니다. 다만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사실 그런 게 있잖아요. 원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서 국민의힘에서 위성정당 만들면서 꼼수 쓰면서 부득이하게 민주당도 위성정당을 만든...

[앵커]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양당 모두 할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김현정]
그러니까 그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생긴 측면이 있어서 그런 특수성에 대해서는 감안이 필요하지 않냐라고 박지원 의원께서도 말씀하신 건데 저는 용혜인 의원에 대해서 이런 문제들도 우리가 검증은 해야겠지만 그보다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서의 정치적 능력이 갖춰졌느냐에 대한 더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그동안 여가위에서 21대, 22대 활동하면서 가족과 성평등 정책에 대해서 많이 다뤘고 또 디지털성범죄 방지라든지 일, 가정 양립에 관한 여건 조성에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온 것도 사실이거든요. 다만 용혜인 의원에 대해서 2030 여성들을 대표할 수 있느냐에 대한 판단들, 그 판단들에 대한 시각들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고 또 페미니즘과 관련된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2030 남성들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 비토 정서가 상당히 강할 것이다, 이런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에서 아까 김민석 대표도 얘기했지만 입각을 하게 되면 중요한 정부의 한 일원이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기조에 맞춰서 본인의 생각들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까지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청문회를 통해서 다양한 각도로 검증을 하고 결국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를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야당 일각에서는 원외 정당이 될까 봐 사퇴를 못할 것 같으면 장관직 제안을 거절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건 가족소득당 아니냐, 이런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청문회 정국에서 어떻게 해명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김승원 의원은 이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의 공동 대표자였습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이재명 대통령님을 만든 집권 여당으로서 당연히 정치검찰이 그들이 저지른 반민주적 행태들을 즉각 취소하고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하며...]

[유 시 민 / 작가 (2월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 : 거기 계신 분들 빨리 나오세요. 뭐 그런 이상한 모임에 왜 들어가서…. 많은 사람이 미친 것 같은 짓을 하면 그 사람들이 미쳤거나 제가 미쳤거나]

야당에선 김승원 의원이 지난 2021년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비속어 'GSGG'를 쓴 인물이라고 공격했는데요. 당시 민주당 일각에서 Government Serve General Good '정부는 공공선에 봉사해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70년 만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대한민국에 잘 안착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소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공소 취소 특검법, 배임죄 삭제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결국 국민이 반대해도 재판 취소에 올인하겠다는 겁니다.]

[앵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장동 변호인 출신'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선 사건 관련 남 모 변호사를 한 차례 접견한 게 전부라며, 후보자 흠집 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유시민 작가가 이상한 모임이라고 표현했던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을 주도했던 인사인데요. 아무래도 청문회 과정에서 이 부분이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래는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박균택, 이건태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는데 이 부분은 일부러 제외했을까요?

[강승규]
아마 내용이나 속사정이야 알 수 없습니다마는 많은 후보자들이 거부했다는 뒷얘기도 들리고요. 지금 누가 이재명 대통령을 보호막을 확실히 칠 것이냐. 방탄을 확실히 할 거냐, 이것이 쟁점일 텐데 그런 측면에서 공소취소 특검 등을 주도해 오고 배임죄 폐지를 주장해 온 김승원 의원이 이에 대해서 본인이 한번 하겠다, 이렇게 승낙하지 않았을까. 그렇다고 하면 이것은 완전 방탄 인사이기 때문에 지금 어느 누가 뭐라고 변명을 하더라도 이번 인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방탄 개각이다. 나경원 의원도 그런 지적을 했어요. 용혜인 의원을 들인 것은 이번에 중폭 개각을 통해서 6명의 장관 후보자를 가지고 청문회를 하게 돼 있는데 청문회에서 뭔가 던져준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최고의 방탄막이를 할 수 있는 김승원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다른 미끼를 던진 것이 논란이 예상되는 용혜인 장관 후보자 아니냐 이렇게 해석도 했는데 그렇게 비칠 수밖에 없는 개각 내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대통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은 꼭 시키고 싶어서 용혜인 의원을 미끼로 던졌다, 이른바 용혜인 미끼설 맞습니까?

[김현정]
전혀 근거가 없는 뇌피셜이죠. 동료 의원에 대해서 저렇게 폄하해도 되는 겁니까? 그건 정말 맞지 않는 논리적 귀결인 것 같고요. 각각의 기용 이유에 대해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걸 봐주셨으면 좋겠고, 검증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김승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우리 의원들 사이에서 대단히 성품이 좋은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의원이고요. 국민의힘에서도 그전에 박균택 의원이나 이건태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을 때 검사 출신이고 대장동 출신이라서 그렇게 또 비판하더니 이제 김승원 의원 하니까 또 공소취소 모임을 주도했다고 해서 또 반대를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공소취소 문제하고 법무부 장관의 정책 능력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공소취소는 조작수사, 조작기소가 전제됐을 때 가능한 거잖아요.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 어떻게 공소취소를 자기 임의대로 할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저렇게 야당에서 눈을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고 국민이 다 보고 있는데 공소취소가 개인적으로 가당키나 합니까. 그건 제가 봤을 때는 반대를 위한 반대고 대통령 끌어들이기 위한 흠집 내기, 정치공세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실제로 김승원 의원이 내정된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판사 출신이기도 하고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또 여당의 법사위 간사를 하면서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들도 주도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그 과정들을 누구보다 가장 많이 알고 있고요. 또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의원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0월 2일날 공소청, 중수청 출범하는데 안정적으로 마무리를 해 줘야 하는 문제들도 있고. 또 앞으로 사법개혁과 관련된 내용들도 있거든요. 그거 관련돼서도 판사 출신이기도 하고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내정된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이런 공소취소, 지금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딱 하나 공소취소를 주도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도했다, 이런 주장들인데 이런 내용들은 사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 영역이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은 청문회 통해서 충분히 정책 능력을 검증할 수 있다고 보여지고 오히려 정책 능력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본다면 충분히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개각에서 또 눈에 띄는 한 가지, 최근 경제 현안과 관련해 야권이 책임론을 제기해온 김용범 정책실장은 유임되면서꼬리 자르기 개각이란비판도 나왔는데요. 여야 목소리 이어서 들어보시죠. 바뀐 인사도 주목되지만 유임된 인사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왜 김용범 실장을 실책하지 않았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요.

[강승규]
국민들이 이번 개각을 봤을 때 무엇이 궁금했을까요? 지금 국민들에게서 이재명 정부가 가장 추락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재명 정부에서 인정하듯이 부동산과 주식 정책에 있어서 실패 아니겠습니까? 이런 민생 정책의 실패를 주도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김용범 실장 아닌가요? 그러면 당연히 이번 개각에서 분위기 쇄신을 한다면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부의 금감원장이라든가 그 정책 실패한 원인의 당사자들이 개각이 되거나 교체가 되어야 하는데 그들은 멀쩡히 있고, 그리고 성평등가족부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만한 인사를 내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개각이 분위기용이나 이슈를 전환하기 위한 그런 개각처럼 보여지고, 부동산 정책이나 주식 정책. 계속 밀고 가겠다. 이재명 정부는 밀고 가겠다. 지금 민주당 지지층 또 민주당의 핵심 세력들은 굉장히 떨고 있을 것입니다. 이래도 우리가 국민들한테 살아날 수 있을까? 우리는 역사에서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이런 분위기가 왔을 때 그에 대해서 처방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고집할 때 내가 곧 짐이다, 이렇게 그저 혼자 고집하거나 했을 때 국민들이 어떻게 대답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 분위기가 안 좋을 것입니다.

[앵커]
사실 오늘 개각뿐만 아니라 법사위 전체회의도 관심이었는데요. 조희대 대법원장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였는데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으로 잠시 소강국면에 든 것 같아요. 강경 발언을 자제하라, 민주당 내에서 이런 주문이 온 것 같습니다.

[김현정]
오늘 당대표께서 그렇게 지시를 하셨고요. 오늘 법사위 전체 현안질의도 연기시켰습니다. 부친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강훈식 실장 등이 조문도 가시고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는 건 당연한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오늘 원래 출석하기로 했던 것에 대해서 불출석사유서는 상을 당하기 전에 이미 국회에 통제한 상태에서 불출석에 대한 의사는 이미 있었다고 보여지고. 그것이 사법부의 독립이나 삼권분립 때문이다라고 했던 것들, 그리고 제청권과 관련된 건 헌법상의 권한이다, 이렇게 답변이 국회에서 온 것에 대해서는 약간 아쉬운 측면이 있고요. 앞으로 청와대에서 재제청을 요청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는 권력 간에 부딪치는 모습보다는 국민적인 시각에서 국민 주권의 원리에 기초해서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재제청 요구를 했기 때문에 청와대와 잘 협의해서 다시 기존에 추천된 인사 중에서 제청을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전에 나경원 의원이 이해충돌 관련된 얘기한 것에 대해서 한말씀만 덧붙이면 본인의 남편이 법원장인데 본인이 법사위 의원을 했잖아요. 그것보다 이해상충이 어디 있습니까?

[앵커]
그래서 민주당에서 간사는 안 시켜줬었죠.

[김현정]
그런 분이 저렇게 이해상충, 그것도 아들이 증권회사 다니는 걸 가지고 저렇게 이해상충이라고 저렇게 억지주장을 하는 거 보니까 참 아이러니하다고 보이고. 또 본인도 그 당시에 한동훈 장관 주장에 의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한테 공소취소 요청도 했다 이런 얘기도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 개각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2년 차를 맞은 국정 추진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다시 열심히 뛰어보자, 이런 차원에서의 개각이라고 봐주시고. 또 그 내용들도 하나씩 들여다보면 우리가 가장 지적을 많이 하시는 게 경제나 부동산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그동안에 매끄럽지 못하게 일처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수장한테 책임을 묻고, 대신에 그 기조는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차관을 다시 장관으로 내정했던 내용의 기조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정말 부동산과 증시뿐만 아니라 민생 안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앵커]
제가 오늘 보여드리는 이 화면,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민석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에 조문을 간 화면, 조금 전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뜻을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다는 것도 전해드립니다. 오늘 정치온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8월 4주
긍정 38.9
부정 58.7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2026년 8월 24일 ~ 8월 28일
표본오차: ±2.0%P (95% 신뢰수준)
조사방법: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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