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예멘 내 친이란 무장 세력인 후티 반군의 공세가 강화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우려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47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22% 하락한 51,665.48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04% 오른 7,640.95,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8% 상승한 26,491.27을 가리켰습니다.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해안선 통제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예멘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전이 집중된 중부 마리브 주까지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뉴욕 유가 기준인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1.25% 올랐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 우려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앞서 사우디는 동서 송유관 피격으로 가동을 중단했지만, 사우디가 오만 소하르 항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원유 수출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공급 우려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유틸리티,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넷플릭스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13% 하락했습니다.
웰스파고는 넷플릭스의 이용자 참여 추세가 우려스러울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 콘텐츠 부진이 내년과 내후년 수익률 확대 폭을 더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논 제약은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를 위한 임상 시험에서 신규 환자 등록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27.52% 급락했습니다.
신규 환자 등록 중단 조치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상 시험에서 신경 정신과적 부작용이 발견되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스트래티지는 7.52% 올랐고 로빈후드도 3.47% 상승하는 등 암호 화폐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 11개국의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 대비 1.41% 내린 6,233.76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1.27%, 1.39%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는 1.31% 내렸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