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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꺼요!"...'부캉이 자경단' 등장 [앵커리포트]

2026.10.08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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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듯이 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늦은 밤 강한 랜턴을 비추는 일부 방문객을 막기 위해 이른바 '부캉이 자경단'까지 등장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밤이 깊어가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물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북항의 명물이 된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야 할 시간인데도 수로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부캉이를 보기 위해 손전등과 대형 랜턴을 비추는 일부 방문객들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플래시 비추지 마세요, 플래시.)

강한 불빛을 비추는 방문객에게 직접 자제를 요청하는 시민들.

이른바 '부캉이 자경단'입니다.

유튜버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이들은 밤마다 현장을 돌며 부캉이를 자극하는 행동이 없는지 살피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된 건 강한 랜턴 불빛인데요.

부캉이를 더 자세히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생명체인 만큼 밤에는 좀 쉬게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지만 부캉이에게 이곳은 낯선 환경인데요.

부캉이를 둘러싼 관심이 커진 만큼 부산 북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생태계와 야생동물을 대하는 기본적인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김영훈 (kyh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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