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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앞둔 김지용 "수사 정치화 청산...내란 척결"

2026.10.08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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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청문회를 앞둔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고 내란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친윤 검사' 논란과 검찰 재직 당시 수사 지휘했던 사건들이 주요 쟁점이 될 거로 보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가 오는 14일로 청문회 일정이 확정되고 첫 도어스테핑을 진행했습니다.

과거 검찰의 '표적·먼지떨이 수사' 등의 폐해를 언급하며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지켜 여야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는 겁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습니다. 검찰이 폐지에 이르게 된 작금의 상황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강을 바로잡겠다며 '내란범죄 척결'을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내란 범죄가 중수청 수사 대상 '7대 범죄'에 포함되기 때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일각에선 청문회를 앞두고 여권 강경파 반발을 의식한 게 아니냔 시선도 있습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 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엄격히 바로잡아 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다만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 관련 질문에는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청문회에선 '검수완박 반대' 이력과 '친윤 검사' 논란,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지휘 과정 등 검찰 재직 당시 행적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이 연일 김 후보자를 향한 날 선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부 안정 방안 역시 관심입니다.


형사사법체계 개편 성패를 좌우할 중수청의 수사 역량 강화와 초기 안착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지, 정책 검증도 시급하지만, 논란에 밀려 뒷전으로 밀리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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