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다세대주택에서 일면식도 없는 70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가 범행 이후 훔친 피해자 휴대전화를 든 채 도심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가 범행 직후 피해자 휴대전화를 훔쳐간 뒤, 전원을 켠 채로 강남 등 서울 일대를 돌아다닌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를 살해한 뒤 추적을 피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인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또, A 씨가 피해자 주거지에서 휴대전화 외에 다른 금품도 훔쳐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서울 번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처음 보는 70대 남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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