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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다룬 '닥터X'...김지원 SNS에 올라온 댓글 [자막뉴스]

앵커리포트 2026.10.27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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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닥터X' 6화가 방송된 뒤 주연 배우 김지원의 SNS에 올라온 댓글들입니다.

"실망이다" "연예인들은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냐" "5·18 관련 내용은 거절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등 항의성 댓글이 잇따랐고, 일부 누리꾼은 "왜 배우 SNS에서 이러느냐"며 옹호에 나섰습니다.

지난 24일, '닥터X' 6화에서는 5·18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고 평생 후유증에 시달려온 환자의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방송 이후 작품에 정치적 소재를 끌어들인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까지 제기됐는데요, 작품을 둘러싼 논란이 급기야 출연 배우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번진 겁니다.

앞서 영화 '암살자(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뒤 영화에 대한 비판을 넘어 평점 테러와 불매 운동이 벌어지더니 비난의 화살은 출연 배우에게까지 향했습니다.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었고, 자택 앞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의 항의 집회까지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작품을 둘러싼 논란이 출연 배우 개인을 향한 비난으로 번지는 상황이 반복되는 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품 완성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시청자의 권리지만, 작품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우 개인에게 책임을 묻고 공격하는 것은 자칫 사상 검증이나 마녀사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영화 '암살자(들)'은 논란 속에 누적관객수 334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드라마 닥터X 역시 논란이 된 6회차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19.5%,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벌어지는 작품에 대한 논쟁과 배우들에게 이어지는 비난.


흥행 속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현상으로 볼 것인지, 지나친 비난을 막기 위해 법적 제도적 규제가 필요한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자막뉴스 #YTN자막뉴스 #닥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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