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YTN 뉴스, 재외 국민 250만 명에게도 중요한 이유는?
이 진 영 /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재외 국민들은 지금 재선거 선거권이 있죠.
그렇지만 현재 투표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재외국민으로서의
선거에 대한 등록을 할 때 그 등록이 전자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직접 공관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한국에서도 바로 동네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데 반해서
재외동포들 같은 경우에 공관까지 가려면
하루를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면 생업을 제치고서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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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 재외국민들이 우리 국민으로서
참정권은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하나가 사실상 투표를 할 수 있는
그러한 권리 또는 의무라고도 할 수 있죠.
이 부분과 함께 또 하나는 재외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비례대표 의원이라든지 선거구가 만들어져야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재외동포들의 현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 이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몇몇 개 국가에서는
재외동포 미디어들이 있습니다마는
그건 그 동네 안에서 그 국가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이것이 모국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모을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의 플랫폼적인 그런 방송도 필요하다,
이 점에서 YTN에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재외국민들의 권익과 관련해서
특히 선거권과 관련해서는 투표에 대한 접근성의 용이함,
그리고 또 재외 선거에 선거구를 확정하는 문제
이런 문제들이 논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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