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재외동포 잠재력 활용…미디어의 역할은?
이 진 영 /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금 전 세계는 동포들이 없어서 문제입니다.
우리 지금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얘기하지 않습니까?
국가 발전을 위해서 많은 나라들이 가능한 동포들,
다른 국민이어도 동포들을 불러들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해외에 있더라도 투자라든지 또는 모국 방문, 관광이 활성화되잖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기여와 발전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동포가 무려 730만, 750만이 있는데
이들과 같이 공동 발전을 해야 되는 것이 미래거든요.
왜 그러냐면 우리의 가지고 있는 인구와 역량 플러스가 되는 것이니까요.
가령 예를 들어서 이번 미주 한인 120주년 아니었습니까?
얼마 전에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특별 성명을 냈어요.
영상 성명도 내고요. 거기서 뭐라고 그랬냐 하면
작은 규모로 들어온 하와이로 들어온 한인들이
지금 미국에 250만 미주 한인의 기초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을 때 이들이 미국 발전에 굉장히 기여를 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앞으로도 같이 나가야 한다…
그것을 우리도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우리 동포들이 한국과 같이 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 점에 있어서 같이 발전할 수 있다면
동포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죠.
오히려 그것을 지금 밀어버린다는 측면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자원들을 활용해야 하는데
이 점에서 동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지를 우리가 좀 더 생각해 보는,
그런 측면에서도 방송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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