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YTN의 재외동포 콘텐츠 '제작', 왜 필요할까?
이 진 영 /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국내에서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저조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공공외교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재외동포를 모르기 때문에
재외동포의 공공외교를 가르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모르는가 살펴봤더니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초,중,고 교과서에서 재외동포에 대해 배우지 않습니다.
우리가 독립운동이라든지 많은 산업화에 대한 것도 배우지만,
거기서 재외동포들이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기여하고
공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배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입시 위주의 교육이다 보니까
시험 문제에 나오지 않으면 학생들이 배우지 않는 거죠.
이렇게 재외동포를 모른 채로 대학이나 사회에 나오고
그들이 보는 것은 언론에서 특히 영상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재외동포에 대한 편향되고 왜곡된 것을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재외동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재외동포들의 시각이 나타난 그대로 평범하게 나타난
그러한 미디어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점에서 YTN에서 지금 제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좀 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재외동포들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고,
그것이 이제 우리 국민의 알 권리이기도 하고
또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처럼 지금 동포에 대한 것은 굉장히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또 국민들에게 이해시키는 그러한 매체가 발달하지 않았다 하는 점이고요.
이 점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그런 YTN이라든지
이런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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