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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정류장 '추위 대피소' 인기

2018.01.10 오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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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서울 시내 자치구들이 설치한 버스정류장 '추위 대피소'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는 버스정류장 30곳과 횡단보도 앞 32곳에 설치한 추위 대피소 '서리풀 이글루'를 설치한 뒤 20일간 16만 명이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는 주민 반응이 좋아 이달 중순까지 20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 중구는 '온기통', 도봉구는 '추위 녹이소', 양천구는 '온기 충전소'라고 이름 붙인 정류장 추위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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